Take Command

Take Command 는 cmd.exe 를 대체하는 명령어 해석기 + @ 이다.

도스시절때에 command.com 을 대체하던 4dos 라는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4NT 로 개량되었으며 이는 다시 TCMD 로 버전업이 되었다. 단순히 명령어해석기 뿐아니라 탐색기까지 대체하기 위해서 콘솔에 GUI 를 씌운것이 TC 이다.

과거 도스시절때부터 command.com 이나 이후 윈도우에서의 cmd.exe 는 상당히 제한적인 내장명령어로 인해서 리눅스계열의 사용자는 물론 순수 도스/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지탄 아닌 지탄을 받아왔는데 그로 인해서 기존의 명령어 해석기를 대체하는 4dos 와 같은것 부터 여러가지 유틸리티가 사용자들에게 애용을 하게되었다. 

CUI 로 이용하는 콘솔작업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하겟지만은 일부사용자들은 GUI 작업만으로 하기 힘든 작업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일괄작업이라고 할수 있겟다. 또한 특정한 작업은 여러가지 유틸리티의 조합을 이용해서 처리가 가능한데 GUI에서는 사용자가 이를 원활하게 하기 힘든 요소가 존재하여 아직도 CUI가 살아 있는게 아닐까 싶다.

MS역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cmd.exe를 개량하긴 했지만 미미하고 대신 VBScript 나  Window Script Host 와 같은 스크립트 엔진 이나 최근에는  PowerShell 같은 다른것을 채택하고 있다.

TC의 스크린샷 을보면 탐색기 와 콘솔창을 합해놓은듯 싶지만 콘솔작업에 최적화를 위해서 편집기와 디버거까지 내장하고 있다.

TC는 현재 세가지 제품군으로 나누어지고 있는데 유료인 TC 와 TC/LE , 그리고 무료인 TCC/LE 가 있다. 제품군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현재 174개의 내장명령, 277개의 함수, 174개의 시스템변수를 제공하며 기존의 윈도자체의 콘솔창에 비해서 20~200% 의 화면출력속도를 자랑하며 편리한 파일탐색기 와 TCMD, cmd, bash, PowerShell의 멀티 세션, 배치파일 편집기/디버거를 지원하고 있다.

루프나 배열 같은 프로그래밍적인 요소와 함께 시스템을 백그라운드로 모니터링 하는 명렁어, FTP, HTTP를 로컬 디렉토리처럼 다룰수도 있다.

더구나 C/C++, Delphi 를 이용해서 플러그인을 개발해 사용할수 있도록 SDK도 제공하고 있다.